2010년 5월 29일 토요일

20100526




sakiroo쌤 전시보러 간 날.
카페 샴? 이라는 곳에서 다 같이 사진찍고 이야기 하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.
사키루 샘과 넘 떨어져있어서 나중에야 겨우 주변에 앉게 되었는데
내가 끼어들 대화주제가 없어서, 넘 피곤해서 별로 말을 못했는데
하나 좋았던 점은
사키루쌤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다 듣는다는 것이었다! 
난 , 지루하거나 관심없거나 그러면 무의식적으로 하품을 하거나 먼 산을 보거나 0.1초 만에 멍-모드에 돌입하는데,
선생님의 속 마음이야 어쨌건 항상 귀가 열려있어서
누군가가 하는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호응해주는 모습이 참 좋았다. 
역시 , 그림 말고도 배울 점이 많을 것 같다는 예상적중. 


훔... 올 여름에는 좀 까맣고 건강하고 튼튼하고 그림으로 대화하는 김다에 좀 더 가까워 졌으면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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